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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스페인여행

2025 스페인 여행 - 인천에서 마드리드, 마드리드 첫날

by planner_l 2025.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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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5.>

1. 인천-마드리드

늘 그렇듯이 모든 계획을 세우고 출발하고자 하였으나, 

마드리드 계획 세우고 세비야 일정 좀 짜던 중 비행기 타는 날이 되었다. 

 

0시 20분 비행기라 전날 9시 30분쯤 공항에 도착했다. 

남편이 최근 회사에서 매우 바빠서 같이 출발을 하지 못했다. 

공항 근처에서 보기로 하고 아이들과 내가 캐리어 끌고 출발. 

 

우리가 도하까지 타고 갈 비행기

카타르 항공은 처음 타본다. 

환승지인 도하까지 가는 비행기는 새 비행기였고 도하에서 마드리드로 가는 비행기는 좀 구식이었다. 

도하공항에서 비행기에서 내린 다음 공항 내부로 들어가기 전에 기내에 반입했던 가방들에 대해 다시 짐검사를 한다. 

도하 공항 내부에 숲이 있다. 숲에서 다음 비행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자고 있다.

 

도하공항의 마스코트 램프베어. 공항에서 관련 굿즈도 판매하고 있다.

 

기내식을 3번 먹으니 마드리드 공항에 도착함. 

 

마드리드 공항에서는 여행사에서 지정해준 픽업 기사님을 만나기로 했다. 

 

도착한 시간부터 1시간 30분 이내에 안나오면 그냥 가버린다고 했지만 1시간 30분이면 꽤나 여유있는 시간이라 생각해서 짐을 찾으려 기다리고 있다가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연락하라고 한 왓츠앱 아이디로 연락해보니 기다릴 수 있는 시간이 지났다며 출발해야 한다고 한다. 

지금 짐 기다리고 있으니 좀만 더 기다려달라고 부탁했다. 그랬더니 선심쓰듯 10분만 기다려준다고 한다. 고객님 협박하는 스웨그가 부럽다. 어쨌든 그때 마침 짐이 나와 짐 찾자마자 접선 장소를 찾는데 역시 눈썰미 좋은 우리 딸이 약속장소를 발견해서 픽업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다. 

 

호텔은 아토챠 기차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었다. 난 갠적으로 이 위치가 넘 맘에 들었는데 왜냐하면 프라도 미술관 옆이고아토챠 기차역에서 세비야로 가는 렌페를 이용할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단점이 있다면,, 시내랑은 좀 거리가 있다는 점.

 

 

Hotel NH Madrid Atocha · P.º de la Infanta Isabel, 9, Retiro, 28014 Madrid, 스페인

★★★★☆ · 호텔

www.google.com

 

 

 

2. 마드리드 왕궁(16시경, Palacio Real de Madrid)

체크인하자마자 예약해둔 마드리드 왕궁으로 향했다. 

사실 마드리드가 노잼도시라길래 프라도 미술관 말고는 크게 기대를 안했는데 마드리드 왕궁이 의외였다. 곳곳마다 화려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화살표가 이끄는 데로 구경하고 나니 어느 덧 저녁시간이 되었음. 

 

 

3. 산미겔 시장(18시 30분경, Mercado de San Miguel)

산미겔 시장은 책에서 보던 것과 같은 모습이었다. 

저녁시간에는 사람이 붐빈다 하더니만 역시나 테이블이 있는 가게는 이미 사람들이 꽉 차서 앉을 엄두도 안났고 아이들이랑 맛나보이는 거 몇개 골라서 가장자리에 있는 간이 테이블에 서서 먹었다. 꼬치가 넘넘 맛있었음. 빠에야는,, 뭔 애들 소꿉장난감같은 냄비에 담아주면서 각각 22유로씩이나 하는데 맛이 겁나 없고 짜기만 함. 스페인 와서 처음 먹은 빠에야가 이거라니 입 배렸다. 

4. 추로스(19시 30분경, Chocolatería Tacita de Plata )

처음엔 유명한 산히네스에 갔는데 골목을 꽉 채울만큼 많은 대기인원이 있었다.

산히네스는 워낙에 유명한 곳인가보다. 대기하는 사람이 무지하게 많다.

 

 

 

Chocolatería Tacita de Plata · C. Mayor, 31, Centro, 28012 Madrid, 스페인

★★★★☆ · 초콜릿 카페

www.google.com

시차때문에 다들 피곤한 상태에서 기다릴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래서 어떤 블로그에서 본 현지가이드님이 추천해줬다는 위 가게로 갔는데 여기 진짜 맛있었다.

설탕은 테이블 위에 있고 알아서 뿌려먹으면 됨. 추로스 사라지는 데 걸리는 시간은 3분이면 충분하다. 

비행기에서 탕약같은 커피 마시다가 여기서 카푸치노 주문해 마셨는데 다 마신 게 아쉬울 정도로 부드럽고 향이 좋았다. 역시 커피는 사먹어야 함. 

 

5. 마요르 광장(19시 40분경,Plaza Mayor)

마요르 광장에 있는 동상은 펠리페3세 동상

 

지나는 길에 있는 마요르 광장. 앉아서 수다떨며 술한잔 기울이고 싶지만 온 식구가 넘 피곤해서 패스... 이 저질 체력..

 

6. 호텔로 복귀(20시경, Hotel NH Madrid Atocha)

 

일단 다들 잠을 좀 자야 했기에 얼렁 호텔로 돌아가기로 했다. 한창 씻고 있는데 건너방에 있는 첫째가 아빠 폰으로 전화를 해온다. 겁에 질린 목소리로 핸드폰을 잃어버렸다는 것이다. 체크인하고 나오려고 할 때도 핸드폰을 잃어버렸다 해서 방을 다 뒤집으니 침대와 침대 사이에서 핸드폰을 발견했던 경력(?)이 있어서 방을 잘 찾아보라고 했는데 아무리 찾아도 안나온다고 한다. 그럼 추로스 집에 놓고 온 건가 해서 부랴부랴 옷을 챙겨 입고 젖은 머리를 하고 아이와 나왔다. 근데 아이가 혹시 호텔 1층에서 물 마실 때 놓아둔 게 아닐까 하길래 프론트에 물어보니 다행히도 프론트에서 보관중이었다. 얼매나 다행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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