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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2

열여덟은 진행 중 나의 열여덟은 어땠더라. 고1때 처음 만난 영어선생님을 심하게 짝사랑해서 사랑의 열병에 시달렸다.어떻게든그 선생님하고 말 한마디 더 나눠보려고 기를 쓰고 영어공부를 했던 기억이 난다.  친구들과 사이가 별로 좋지 않았다. 그때의 나는 친구들과 잘 지내는 법을 몰랐고 알고 싶어하지도 않았다. 내 머릿속에는 나하고 선생님, 그리고 공부를 잘하고 싶은 마음만 가득 차 있었다.  그리 화목한 집은 아니었지만아버지는 책임감이 있으셨고 어머니는 나에게 관심이 있었다. 공부하는 동안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스펙을 쌓진 못했지만공부한다는 나를 방해하는 사람도 없었고방해될 상황도 없었다. 그럼에도 나는 감사할 줄 모르고 끊임 없이 불평을 했다.      여기, 남들이 절망적이라 생각하는 상황을 담담히 받아들이고 미래를 .. 2024. 12. 4.
진실과 거짓의 과학사 요즘은 누가 추천해주는 책도 눈에 잘 안들어오고내 나이 대 분들은 익숙한 걸 좋아하기에신선한 거 추천도 안들어오고 사회 문제니 정치문제니 체제가 어쩌고 하는 건 이제 머리 아파서 못보겠다. 예스24나 알라딘에 떠 있는 베스트 셀러 암거나 읽어보자 했다가 광고에 속아 넘어가는 것 같아 존심이 상하고결국 택한 방법이 사는 곳 도서관앱에서 신착도서 보다가 마음에 드는 책 암거나 대여해서 보는 것. 에피소드별로 짤막하게 되어 있어 독서의 흐름을 방해하지도 않고 아침에 출근해서 잠깐씩 읽기에 좋더라는. 새로운 사실도 많이 알게 되고.이제 아이가 커서 그런가, 이 책 우리 아이가 읽으면 수능에 도움되겠다 싶은 생각도 들었던 책. 근데 이 책을 찾아보니 16200원이나 한다. 책값 정말 어마무시하구먼. 2024.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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