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열여덟은 진행 중1 열여덟은 진행 중 나의 열여덟은 어땠더라. 고1때 처음 만난 영어선생님을 심하게 짝사랑해서 사랑의 열병에 시달렸다.어떻게든그 선생님하고 말 한마디 더 나눠보려고 기를 쓰고 영어공부를 했던 기억이 난다. 친구들과 사이가 별로 좋지 않았다. 그때의 나는 친구들과 잘 지내는 법을 몰랐고 알고 싶어하지도 않았다. 내 머릿속에는 나하고 선생님, 그리고 공부를 잘하고 싶은 마음만 가득 차 있었다. 그리 화목한 집은 아니었지만아버지는 책임감이 있으셨고 어머니는 나에게 관심이 있었다. 공부하는 동안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스펙을 쌓진 못했지만공부한다는 나를 방해하는 사람도 없었고방해될 상황도 없었다. 그럼에도 나는 감사할 줄 모르고 끊임 없이 불평을 했다. 여기, 남들이 절망적이라 생각하는 상황을 담담히 받아들이고 미래를 .. 2024. 12. 4. 이전 1 다음 반응형